안병무 선생의 서청 임원 의혹설은 사실이 아니다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24-09-14 11:22
조회
1082
*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의 ‘서청 임원 의혹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그 의혹설이 계속 회자되고 있어, 그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문건을 올려둡니다.
안병무 선생의 서청 임원 의혹에 대한 해명
1.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이 과거 서북청년단의 임원이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 항간에 상당한 기간 동안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께서 과거 서북청년단의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회자되어 왔고, 몇몇 언론에 그와 관련된 기사내용들이 게재되기도 하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3. 최초의 오류는 월간 『말』(1992년 7월호)에서 비롯되었습니다(사진1): “당시 부위원장은 김성주를 비롯하여 안병무ㆍ한제관ㆍ홍성주 등이었으며, 선우 기성은 대동청년단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내용이 오류의 근원입니다.
4. 이는 오독의 결과입니다. 당시 서북청년단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 몇 가지 자료를 통해 볼 때, 『말』지 기자가 ‘안병무’로 기록한 것은 ‘宋秉武’를 오독한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신학자 안병무는 한자를 安炳茂로 쓰는데, ‘병무’라는 이름의 발음상 동일성, ‘宋’과 ‘安’의 형태상 유사성에서 비롯된 오독일 뿐입니다.
4-1. 서북청년단 초대 위원장인 선우 기성이 남긴 『한국청년운동사』(1976년 증보판)에는 서북청년단 2기 부위원장으로 ‘宋秉武’가 등장합니다(사진 2).
4-2. 건국청년운동협의회총본부에서 발행한 『대한민국건국청년운동사』(1989년)에도, 서북청년단 2기 임원 명단에 ‘宋秉武’가 등장하며(사진3), 1948년 9월 대의원대회에서 개편된 부위원장에도 ‘宋秉武’가 있고 상집위원 명단에도 ‘宋秉武’가 등장합니다(사진 4).
5. 종종 서북출신의 반공주의적 경향 때문에 특정 인사를 서북청년단의 일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오인된 사실관계에 기반한 기록은 정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그 오인에 기반한 어떤 해석이나 견해 또한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6. 과거 해방정국에서 안병무 선생이 반공주의적 입장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서북청년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7. 차제에 오인에 기반한 기왕의 기사들이 철회되거나 정정되어야 할 뿐 아니라, 더 이상 억측에 근거하여 오해를 증폭시키는 기사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병무 선생의 서청 임원 의혹에 대한 해명
1.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이 과거 서북청년단의 임원이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 항간에 상당한 기간 동안 민중신학자 안병무 선생께서 과거 서북청년단의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회자되어 왔고, 몇몇 언론에 그와 관련된 기사내용들이 게재되기도 하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3. 최초의 오류는 월간 『말』(1992년 7월호)에서 비롯되었습니다(사진1): “당시 부위원장은 김성주를 비롯하여 안병무ㆍ한제관ㆍ홍성주 등이었으며, 선우 기성은 대동청년단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내용이 오류의 근원입니다.
4. 이는 오독의 결과입니다. 당시 서북청년단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 몇 가지 자료를 통해 볼 때, 『말』지 기자가 ‘안병무’로 기록한 것은 ‘宋秉武’를 오독한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신학자 안병무는 한자를 安炳茂로 쓰는데, ‘병무’라는 이름의 발음상 동일성, ‘宋’과 ‘安’의 형태상 유사성에서 비롯된 오독일 뿐입니다.
4-1. 서북청년단 초대 위원장인 선우 기성이 남긴 『한국청년운동사』(1976년 증보판)에는 서북청년단 2기 부위원장으로 ‘宋秉武’가 등장합니다(사진 2).
4-2. 건국청년운동협의회총본부에서 발행한 『대한민국건국청년운동사』(1989년)에도, 서북청년단 2기 임원 명단에 ‘宋秉武’가 등장하며(사진3), 1948년 9월 대의원대회에서 개편된 부위원장에도 ‘宋秉武’가 있고 상집위원 명단에도 ‘宋秉武’가 등장합니다(사진 4).
5. 종종 서북출신의 반공주의적 경향 때문에 특정 인사를 서북청년단의 일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오인된 사실관계에 기반한 기록은 정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그 오인에 기반한 어떤 해석이나 견해 또한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6. 과거 해방정국에서 안병무 선생이 반공주의적 입장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서북청년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7. 차제에 오인에 기반한 기왕의 기사들이 철회되거나 정정되어야 할 뿐 아니라, 더 이상 억측에 근거하여 오해를 증폭시키는 기사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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