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고사리수련원에서의 수련회... 모처럼만에 1박수련회입니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손길...



어린이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이어서 어른들도...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분들도...





달빛 맑고...



불빛도 밝고...



구운 감자는 혼자 다 드시는 것 같어유! 이번 수련회 대화의 주도자...



밤이 더 깊어지기 전 대화의 모임...







이른 아침 일어나 산보하고, 담소를 나누고...

수련회가 뭐 특별한 거 있겠습니까?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깊은 심호흡하고, 이렇게 오손도손 이야기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침식사, 뭘 맛있는 걸 드시는지 은밀한 아침식사를 하시는 분?!!



계란부침에 식사하고, 또 라면까지, 그 다음은 누룽지까지...



아, '단거'는 위험합니다!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식사후 행복한 미소와 담소...



문경재새 산행길... 수박은 역시 느티나무 아래서 먹어야 제격!





삶은 계란은 단풍나무 아래서 먹어야 제격!





새재 넘어 과거 보러 가는 선비...

추풍령을 넘었다가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이화령을 넘었다가는 꽃잎처럼 떨어지기에,

선비들은 새처럼 날아오를 수 있는 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갔답니다.^^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일까요? 낙방한 선비들일까요? 저 애매한 표정^^

저 조령관문을 넘어 문경으로 향한다면 낙방생이 틀림없습니다.  



낙방한 서방님을 위로하기 위해 새재 관문 밖에서 문경의 아낙들이 기다리고 있군요.^^

그래도 의기양양하게 낙방했다고 이실직고 전화질하는 서생!



앗, 이번에는 과연? 과거 재수생들이 한양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예, 아낙들도 재수하는 서방님을 지원하기 위해 따라 나섰습니다.  

사실은 천안삼거리 능수에게 홀릴까봐 염려가 되어 뒤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그 사이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8-23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