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록 가운데 진천 봉화산행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5-05-17 21:25
조회
954
5월 신록 가운데 진천 봉화산행...
등산로가 0.8Km라고 해서 다들 몇 차례 오르락내리락 할 기세로 올랐는데,
쭉 가파르게 이어진 길이라 결코 가볍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입구에 만들어진 선녀와 나뭇군 조형물... 남녀의 시선과 관심이 다릅니다.^^
가파르기는 하지만, 길가에 핀 꽃들, 그리고 신록이 아름다운 산행길입니다.
저로서는 몸무게 3Kg 빠질 만큼 지난 한 달여간 진통을 겪은 터이고,
겨우 이번 주부터 약 끊고 스스로 회복중 다녀온 산행이라 몸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두부집이 아니라... '엄나무에 걸린 닭'으로 몸보신까지...
봉화산이 감옥이 아니라 출소기념으로 먹는 두부는 먹지 않기로...ㅋㅎ
16년 동안 왔다갔다 하며 언제 가보나 눈길만 줬는데..., 숙원사업을 풀고 봄보신을 하게 되어 캄사합니다.
옆뜰에 보니 과연 엄나무가...
그 엄나무에 주렁주렁 걸린 닭...^^
어쩌다 오리도 걸리는 모양입니다.^^
산뜻한 산행에 몸보신까지, 이번 산행은 저를 위한 산행같아서... 감사합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5-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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