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천국을 일구는 손길들
작성자
살림교회
작성일
2014-06-08 22:37
조회
897
6월 둘째 주일 신도주관예배 시작...
기도의 시간...
성경말씀 봉독의 시간...
천안살림의 강력한 아이콘 성가대...
오늘은 드럼까지...
피아노...
"내가 생각하는 작은 천국", 장회익 선생님 말씀나누기... 천안살림 평신도 말씀나누기의 아이콘...
봉헌의 시간...
천국의 미소... 오늘 처음 우리들의 천국 땅을 밟은 기쁨...
매실... 결실을 거두는 기쁨...
뭘 했다고 벌써 새참이여?
'교회오빠!' 흔들어놓기만 하고 가버리시면 어떻게해요? 그거 추스리느라 혼났잖아요?
며칠 전 이거 심어놓고 '거나한' 잔치를 벌인 천진난만한 천국의 사람들...^^
오늘은 제법 힘을 쓰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쭈 제법 그럴싸한 고구마 두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만 보아하니...
유일하게 귀농해도 될 법한 부부... 오늘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잠시후 일어서서 두 손을 모으면 '만종'입니다. 그러니까 이 작품의 이름은 '만종 직전"...
또 뭔 말씀을 나누시는지? 두둑을 만들라 했더니 평탄한 평지를 만들어버리는...
역시 손에 흙을 묻히기보다는 흙 묻히고 땀흘리는 사람 즐겁게 해 주는 바람잡이 역할이 제격인 아무개...
우리들의 꿈이 이뤄질 터전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6-18 13:37)
첨부파일 : 2014060800.jpg
매실 몇개 털고 거의 몸살지경...
천국은 거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래도 애써 챙겨주시어 베란다에서 익어가는 매실을 보면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