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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휴가 마지막 주간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3-08-05 15:26
조회
856


휴가이기는 하지만, 마냥 싸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까닭에

시간을 보낼 소일거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온라인에 접속하고 나면...

5주간 지나는 동안 돌아보니 틈틈이 많은 일들을 했군요.

어제는 교토교구 시가지구 평화주간 집회에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체류 기간중 메인 이벤트라고 할까요?

진지한 대화의 자리였고,

또한 강연회가 끝나고 나서도 진지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주제와 관련해서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의 책을 읽어서 책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눴습니다.

일본에서 오히려 관심이 높다고 느낄 정도로...

덕분에 이번에는 아예 교회 문제를 주제로 하는 모임에 불려오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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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도 끝났고, 교토 체류 마지막 주간...

골방에서 혼자 밥상을 대할 때 느끼는 쓸쓸함 말고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다음 학기 세미나 준비 등 공부를 하지만

이번 주간에는 짧은 시간이나마 나그네의 자유로움을 맛볼까 합니다.

내일은 코베지역에 가서

가가와 목사가 일궈놓은 협동조합 현장을 둘러보고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 금요일(9일)에 귀국합니다.

좋은 휴식의 기회이자 충전의 기회를 주신 교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돌아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교토에서...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13 10:28)
첨부파일 : 2013080401.jpg
전체 1
  • 2013-08-05 23:02
    목사님! 보고싶어요~~

천안살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