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여정 마지막날은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3-08-13 01:00
조회
841
사흘간 여정, 그리고 하룻밤을 함께 보낸 이들은 이미 한 가족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함께 노래하는 가족...
공주 공산성... 몇 명이든 상관없이 일본어로 안내를 해주는 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30분도 채 되지 않아 더위에 지쳐... 누각에 올라 강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왜 혼자서 저 뙤약볕 아래 서 있을까요?
아, 시원하다!
황금 미소의 사나이...
알 카포네로 돌변했습니다.
더위에 지쳐 또 시원한 얼음과자...
황금 미소의 사나이는 '피치'(peach) 얼음과자를 골랐습니다. 제일 비싼 걸로...
다른 사람들은 '싼 놈'으로 골랐는데...
"아, 시원하다!" "이키가에루!"
제일 행복해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점심식사후 짧은 시간 동안 무령왕능을 관람하고...
그 다음은 막 달렸습니다. 차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3박4일 여정 강행군을 하신 오오토리교회 식구들,
그리고 손님을 맞아 정성껏 대접해주신 살림교회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거침없이 통역을 하느라 수고한 서영이... 앞으로 일본어 통역은 다 맡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야시상께서도 감탄했습니다. 중학생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16 21:23)
첨부파일 : 2013081200.jpg
싹이 다 자라기도 전에 지쳐 쓰러지면 안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