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환대를 받고, 이제 일상으로...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3-07-04 15:25
조회
824


지난 번 전반기 휴가에서는 막바지에 스케쥴이 줄줄이 이어져

잘 쉬다가 피로가 누적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오자마자 환대를 받느라 피로가 쌓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의 주인장인 하야시 선생께서 저녁을 대접해 주셔서

밤늦게까지 담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어제는 고베에서 선재원 교우님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한우(韓牛)가 아닌 일우(日牛)로 거하게 대접을 받았는데,

음식점이 정기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일관계를 위하여 문을 열게 만들었답니다.^^

고기로만 배가 부르게 먹고 빈그릇 잔해만 남은 상태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가까운 식구를 타지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들뜬 환영 분위기를 가라 앉히고 오늘부터는 휴가중 일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소식 전할 기회도 생기고...

유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중 계속 소식 전하겠습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13 10:15)
첨부파일 : 20130703.jpg
전체 2
  • 2013-07-06 11:45
    선재원 교우님. 2주 동안이나 못뵈었는데 이렇게 뵈니 더 반갑네요.

  • 2013-07-06 14:57
    어제는 일체 출입 삼가고 종일 방안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평소 분주하게 움직일 때는 짬짬이 책을 읽느라 한 권 읽는데도 며칠씩 걸렸는데,

    제법 두툼하고 묵직한 책이라도 4~5시간이면 다 읽어치울 수 있다는 걸 새삼 알았습니다.^^

    어제 하루 오늘 오전까지 두 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안부 전하기 위해 인터넷 접속하러 근처 사설도서관에 외출했습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주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천안살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