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연구

- 이번주는 전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우리교회 성경공부는 많은 분들이 오시면, 그만큼 더 풍성한 시간이 된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필기 내용을 보시면 아신다는...)

- 빌립보서는 바울이 총애해(?)마지않는 빌립보교회로 보낸 서신이라 이전의 갈라디아서와는 확연히 다르네요. 갈라디아서는 처음부터 분노의 일성을....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초기 기독교에서부터 격렬하게 투쟁해 온 영지주의나 현재 한국 기독교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복음주의 등... 어려운 용어에 대한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이런 저런 자기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요즘 꽂혀서 내리 보았던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에서의 유대인들이 떠오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천당, 불신 지옥'이라면 굳이 그런 종교를 믿어야 하나? 늘 고민해왔던 것이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데 사명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과, 유대인들의 정신을 잃어버린 형식적 율법주의를 비판해내시고, 몸소 그 증거를 보이신 예수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향해 가는 것이지, 진리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늘 그렇지만. 가슴 깊이 새겨지는 말씀들이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 늘 드리는 부탁. 참석하신 교우 여러분의 첨삭 부탁드립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6-15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