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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 건축 소식 2016.02.15.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6-02-15 20:54
조회
723




어제 오후, 그리고 오늘 오전 음향전문업체를 찾아가 상담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지만 업체가 제안한 것은 그야말로 대형교회에서나 어울리는 방대한 시스템 구축이었던 것으로 판단되었고, 우리 교회 음향 전문가인 김두선 교우와 임선호 님(임미현 교우 동생)이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교회 실정에 맞는 간단한 방법으로 조치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선은 최상의 스피커선에 해당하는 '카나레' 선을 배선하도록 케이블(주름관)을 유아실과 식당으로 연결해놓기로 했고, 오디오 시스템은 우리 교회 실정에 맞게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음향전문가인 김두선 교우 의견으로는, 스피커선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으로 보기에 매립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했지만, 유아실과 식당으로 나가는 선은 차후에 생 벽을 뚫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미리 배선 케이블을 설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비용 차원에서 이야기하면, 업체에서 말한 것은 기천만원대에 해당하고 김두선 교우가 말한 방식은 기백만원이면 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도 우리 공간에서 충분히 효율적인 음향 장치가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내장이 대개 마무리되고 강단을 설치할 즈음 김두선 임선호 두 분이 음향시설을 최종 마무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를 예배당 뒤 유아실에서 쏘는 것은 구경이 상당히 큰 케이블(컴퓨터와 프로젝트를 연결하기 위한 완제품 선을 집어넣기 위해서는 구경이 커야 한다고 함)을 미리 설치해놓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하는 문제가 제기되어, 기본적으로 이동식으로 하는 것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 보안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지수 교우께서 몇 개 업체 견적을 비교하며 검토하고 있습니다.


* 수요일쯤 배선이 마무리되고 목요일쯤부터는 설비 작업 들어간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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