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마당

[새책] 성서와 대안좌파

작성자
살림교회
작성일
2010-03-06 10:04
조회
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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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Rescuing the Bible | 성서와 대안좌파  

로랜드 보어 (지은이) | 박영기 (옮긴이) | 논밭 | 2010-02-25 | 정가 : 18,000원

  

<목차>


서론 : 대안좌파를 위한 테제들


1장. 새로운 세속주의

서론

세속주의의 역설들

후기 - 세속주의

새로운 세속주의

결론


2장. 대안좌파 : 연대의 정치를 향하여

도둑맞은 성서: 종교좌파의 주변화

좌파의 부활


3장. 사악한 양심: 성서를 둘러싼 싸움들

양면적 가치의 텍스트

불안정성의 이유들: 정경화와 해석

치밀한 '설득' : 헤게모니의 치밀한 시도들

사례연구

결론


4장. 텍스트의 (오)용: 정치와 과학 분야에서의 싸움들

정치

지적 설계 - 유연한 지성을 둘러싼 싸움

결론


5장.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기: 성서의 혁명적 유산

토마스 뮌쩌와 농민봉기

제라드 윈스탄리와 수평파

까밀로 또레스와 해방신학

결론


6장. 성서 구출하기

서론: 정치적 신화 구축하기


결론

찾아보기


********


저자 : Boer, Roland


소개 : <프레드릭 제임슨과 여로보암: 열왕기상 11-14장, 역대지하 10-13장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자의 독해>로 학위(1993)를 받았으며 성서연구와 마르크스주의, 포스트-식민주의, 정치이론에 걸친 다양한 저술활동을 보이고 있다.

주요저서로 『프레드릭 제임슨과 여로보암』『마르크스주의자의 성서비평』『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스트의 성서비평』『정치적 신화』『정치적 은총: 칼빈의 혁명적 신학』『천국 비평: 마르크스주의와 신학Ⅰ』『종교 비평: 마르크스주의와 신학Ⅱ』등이 있다.



역자 : 박영기


최근작 : <성서와 대안좌파>

소개 : 천안에 있는 강정목장에서 젖소를 키우고 있으며, 학생 시절에 철학을 잠시 공부한 인연으로 여전히 철학 책들과 씨름하면서 틈틈이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종교좌파와 세속좌파의 연대만이 성서를 우파의 손아귀에서 구할 수 있다!

▶대안좌파는 이 땅에서 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지옥을 제거하는 꼬뮌주의자이다!

▶대안좌파를 위해 성서에서 발견하는 꼬뮌주의적인 정치적 신화들!


<성서와 대안좌파>가 말하는 6가지 테제


1-고전적인 낡은 세속주의 강령들이 이미 무너졌기에, 나는 세속주의와 종교의 소통과 교통이 필수적이며 유익하다고 보는 새로운 세속주의를 제안한다. 이 새로운 세속주의는 성서를 신학적 의구심에 비추어 봄으로써 성서의 오용을 고발하고 성서의 해방적 읽기와 적용을 촉구한다.


2-종교좌파가 종교우파에게 성서를 빼앗기고 주변화 된 반면, 세속좌파는 부활하고 있기 때문에, 성서를 되찾기 위해 종교좌파에겐 전통적 세속좌파와 연대의 정치가 필요하다. 나는 이 연대의 정치를 대안좌파라 부를 텐데, 이 대안좌파는 마태복음 10장 16절의 ‘뱀과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진한’ 세력이다.


3-정경화 과정을 통해서 성서에 대한 지배(계급)적 관점을 강요하려는 온갖 노력이 있지만, 성서는 일관되지 못하며 몹시 까다로운 텍스트들의 묶음으로 존재한다. 그런 이유로 성서는 가난한 자의 편에 서지도 않고, 부자들의 편에 서지도 않는(Ernst Bloch) 양면적 의미를 가진 텍스트들의 묶음이다.


4-성서는 종교우파들의 전유물로 남겨두기엔 너무도 중요하고 다양한 의미를 가진 텍스트이다. 따라서 성서의 해방적 측면에 손을 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성서를 가지고 부와 특권에 대해 옹호하고, 온갖 종류의 억압과 제국의 전쟁이나 정복에 대해 정당화하는 것과 같은 성서의 오용과 극우적 이용을 폭로, 비판하는 것이 필요하다.


5-해방의 편에 서려면, 우리는 성서를 혁명적으로 읽는 전통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


6-성서에는 대안좌파를 위한 정치적 신화myth의 전거가 있다. 정치적 신화는 마음속에 신학적 의구심의 지속적 필요를 유지하면서, 억압을 용납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며, 봉기蜂起적 카오스라는 신화적 이미지들을 강력하게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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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
  • 2010-03-06 20:03
    첫 책이랍시고 나름 잘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여러모로 맘에 차지 않은 부분이 있네요. 다음 책은 더 잘 만들 수 있겠죠^^ 낼 몇 부 가져가겠습니다.

  • 2010-03-07 00:41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박영기 집사님.

  • 2010-03-07 01:01
    출산을 경험해보니 어떠신가요.ㅎㅎㅎ

  • 2010-03-12 10:08
    빨간 책이네요 ㅎㅎ 출간 축하드립니다.

  • 2010-03-12 22:55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백교회 밥 이라고 합니다. 책 내신 거 보고 반가워서 이렇게 인사차 찾아왔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예수와 체게바라가 함께 하고 있는 표지는 정말 인상적이네요.^^ 지금은 읽어볼 수 없지만 참 재미있을 듯한 내용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계속 재미있는 책.... 부탁드립니다.

  • 2010-03-13 23:09
    앗, 지금 한국이 아니지요?

    독일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 가끔 소식 전해 주세요.

  • 2010-05-03 18:14
    성공회 형제입니다. 최형묵 목사님의 글을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등에서 읽어온 터라 가끔은 천안살림교회 누리집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발췌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종교좌파와 세속좌파라는 좌파에 대한 구분에서 전 종교좌파에 속합니다.^^

  • 2010-05-03 18:15

천안살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