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 - 마태복음 5:13[정부경 목사 / 음성]

작성자
살림교회
작성일
2018-08-12 20:22
조회
1561
2018년 8월 12일주일
천안 살림 교회에서
성서본문:마태복음5장13절과 마가복음9장50절
설교제목: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
정부경 목사(일본기독교단 교토교구 순회목사)



1、마태복음5장13절
「あなたがたは地の塩である。だが、塩に塩気がなくなれば、その塩は何によって塩味が付けられよう。もはや、何の役にも立たず、外に投げ捨てられ、人々に踏みつけられるだけである。」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2、마가복음9장50절
「塩は良いものである。だが、塩に塩気がなくなれば、あなたがたは何によって塩に味を付けるのか。自分自身の内に塩を持ちなさい。そして、互いに平和に過ごしなさい。」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천안 살림 가족 여러분 편안하십니까? 교또에서 중학생 2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이렇게 천안 살림 가족 여러분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교또와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천안 살림교회는 많이 방문하였습니다만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초대 해 주셔서 영광입니다만, 너무 긴장되어 말씀을 끝까지 잘 전할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아무쪼록 주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천안 살림 가족 여러분 화목하십니까? 집 안이 화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같이 나누겠습니다.

소금은 우리 생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실생활을 되돌아봐도 소금이 없다면 무엇으로 음식맛을 낼 수가 있을까요? 간장 된장 김치를 담글때 소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담금수가 없겠지요.
일본 속담에 “맛이 있고없고는 소금간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うまいまずいは塩かげん(맛이 있고없고는 소금간에 있다)
調味料もいろいろあるが、微妙な違いで塩ほどに味を左右させる調味料は他にない。「包丁10年、塩味10年。」と言われるように、塩の味つけをマスターするには、よほど熟練を要するらしい。味のきめては塩かげんであるという意味。
그 뜻은 “조미료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주 미묘한 맛의 차이는 소금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부엌칼 10년, 소금간 10년. 」이라는 말이 있듯이, 소금의 맛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숙련을 필요로 하며 맛깔을 정하는 것은 소금간에 있다고 하는 의미 입니다.”

2015년11월에 교또에서 김치 축제를 했을 때 천안 살림교회 사모님을 비롯하여 성도님께는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때 김장 자료로서 마늘은 물론 배추를 절이기 위한 소금까지 부쳐 받았습니다. 배추가 잘 절여져야 김치맛도 좋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손에 소금을 묻혀가며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애정이 담겨져 있는 행위를“손에 소금을 묻히다”라고 하는 속담도 있습니다. 맨손에 소금을 묻혀쳐 정성껏 애정을 담아 음식을 만드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 手塩にかける
自ら世話をしていつくしみ育てるの意。自分の手で塩をふり時間をかけて漬け込む漬物や、掌いっぱいに塩をつけて握りしめるおむすびのように、昔から手に塩をつけて丹念にものを作る行為には、愛情が込められている。
스스로 돌봐서 애지중지 키운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소금을 뿌리고 시간을 들여서 담그는 김치와, 손바닥 가득 소금을 뭇쳐 뭉친 주먹밥등 옛날 부터 손에 소금을 뭇쳐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애정이 담겨져 있는 행위를 표현한 말입니다.

이와 같이 소금은 성경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냅니다.에스겔서16장에 「너의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배꼽줄을 자르고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시고 소금을 뿌리고 강보로 싸고」라고 하며 배은 망덕한 예루살렘 사람들을 갓 태어난 아기에 의인화하여 하나님 손수 그 생명을 받아 안으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갓 태어난 아기를 손으로 받으시고 배꼽줄을 자르고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시고 소금을 뿌리고 강보로 싸는 하나님의 모습은 산파와도 같습니다.그 당시 소독약도 제대로 없었을 것이며 물도 충분치 않은 중에 갓 태어난 아기을 위생적으로 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활의 지혜로서 몸에 소금을 뿌렸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성별을 뜻하는 것이며 갓 태어난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소금언약」입니다.모세가 인도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모세의 형 아론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民18:19)。소금은 그 안정된 성질로부터 견실함과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백성과의 영구함의 상징으로 협정을 확정짓는 역할의 의미를 가집니다.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이 아니냐」(歴代下역대하13:5)라고 하듯이 이 소금 언약은 후에 다윗의 시대 왕권의 표시가 되었습니다.
소금은 진실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구약 성서의 소금 배경을 잘 알고 있었던 것에 틀림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당시 예수님의 주변에 모여든 제자들은 뭔가 특별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시골에서 나온 약소 집단이었습니다. 이 결코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을 예수님은 제자로 부르셨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주셨습니다. 소금이 그러하듯이, 너희들은 이 세상에 있어서 사람과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 불가결한, 특별한 존재다 라고 부르셨습니다. 제자들에 있어서 이 이상의 격려는 없었겠지요.

더 흥미 깊은 것은, 그 뒤에 계속되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의미깊은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희들은 세상의 소금이기 때문에, 그 소금맛을 잃지말고 항상 유지하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들 안에 소금맛을 소중히 여겨라.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향한 것이고 이 말씀을 가슴에 안고 이 세상을 살아가려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는 소금맛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세상의 소금인 우리들이 계속해서 가져야 할 중요한 명제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소금은 소량이라도 사람을 살려 전체를 살립니다 (마치 케이크를 만들 때에 불가결한 한줌의 소금과 같이). 이 소금의 역할은 결코 큰소리와 같은 것은 아니고 다만 조용히 전체를 살리는 힘이 넘쳐 있습니다. 이 실로 큰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소금은 소금으로 존속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소금이 케이크 안에서 설탕으로 변하거나 전체로 동화하거나 해서, 무미무취의 존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맛이 없는 케익이 되겠지요.

기독교인인 우리들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요? 지금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이기 위해, 우리들은 세상의 소금으로서 그 부드러운 단맛 감칠맛뿐만아니라 두부의 간수(짠소금맛)같은 쓴 맛을 아이덴티티의 안에 키워야할 필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로 해방후 73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또 우리교회는, 지금 이 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될까요?

◆ 敵に塩を送る
敵対する相手が困っている時に助けの手をさしのべることのたとえ。敵の窮地を救うこと。戦国時代、今の山梨県と長野県周辺に領地を持つ武田信玄は、塩を輸送している道を閉ざされ、塩の欠乏に苦しんでいた。そこで、海に近い上杉謙信は、敵の信玄を攻める最大のチャンスにあえて戦をせず、逆に塩を送って助けたという。この戦国美談が後世に語り継がれ、ことわざとなった。
일본어 속담에 「원수에게 소금을 보낸다」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적대하는 상대가 곤란을 겪고 있을 때에 도움의 손을 뻗치는 것의 예. 적의 궁지를 구하는 것. 전국시대, 지금의 야마나시현과 나가노현 주변에 토지를 가졌던 다케다 신겐은, 소금을 수송하고 있는 길이 닫쳐, 소금의 결핍에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다에 가까운 우에스기 켄신은, 적인 신겐을 공격하는 최대의 기회였지만 굳이 전쟁을 하지 않고, 반대로 소금을 보내 도왔다고 합니다. 이 전국미담이 후세에 구전되어, 속담이 습니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새 번역성경:「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너희는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겠느냐? 너희는 너희 가운데 소금을 쳐 두어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마가9장50절)

그리스도에게 있는 평화는, 우리들 공동체의 체험 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안쪽에서부터 밖으로 열려, 나의 우려를 넘어서, 낯선 사람을 또한 원수까지도 맞아들여 더불어 살려고 하는 마음이 평화를 만들어 화목하게 살려고하는 삶의 중심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언약에 부름받은 우리들이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에 의해 그 하나님의 평화를 만들어 내는 각각의 장소에 파견되어 살때에 맛을 잃지 않고 맛을 살려 화목하게 사는 한사람 한사람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그리하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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