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살림교회 창립 14주년, 새 일꾼을 뽑는 날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4-01-05 20:53
조회
1412
2014년 1월 5일 새해 첫 주일, 천안살림살림교회 창립 14주년 기념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육전도사로 일하게 된 정용택 전도사가 인사하는 중입니다.
공동식사를 마치고 1:30 공동의회를 시작
재정보고 등 일반 회무를 마치고...
새 일꾼, 천안살림교회 제2기 장로를 선출하는 절차에 앞서 헌법과 규약, 성서의 정신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된 투표용지...
투표가 개시되었습니다.
투표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뭔가 자기들만의 놀이에 몰두해 있군요.
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임장혁 전도사의 인도로 찬양...
새 일꾼을 뽑는 날, 가장 돋보인 주인공은 우리의 막내 지윤이...
양성균형을 맞추고자 한 교회 규약에 따라 남성 장로 한 분, 여성 장로 한 분...
남성 장로 2/3가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3회,
여성 장로 2/3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5회 동안 투표가 계속되는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와 발표가 계속되고...
그 사이 지윤이는 중앙무대로 진출했습니다.
남성장로 3회 투표, 여성 장로 5회 투표가 끝나, 천안살림교회 제2기 장로피택자가 확정되고
1기 장로로서 수고하신(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습니다) 전홍진 장로께서 인사말씀...
그간 누누히 장로임기제의 취지를 살리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회중이 허락하지 않아 기회를 얻지 못했다가 이제야 비로소 뜻을 이뤘습니다.^^
박은경 장로께서는 부재중으로 현장에 안 계셨지만, 멀리서나마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성장로피택자 나영주 집사... 말문이 잘 열리지 않아 대변인까지 두었습니다.^^
그러나 전 장로님 말씀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 확실히 뒷받침 해주실 겁니다.
남성장로 피택자 박종국 집사...
장로 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극구 사양했지만, 결국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출교'와 '제적'의 아픈 경험까지 있지만, 천안살림교회에서는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목사...
감사합니다!
* 살림교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1-18 17:39)
첨부파일 : 2014010500.jpg
직에 대한 욕심이 없어도 너~무 없으신 우리 교우님들..
그래도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겠노라 흔쾌히 허락하신 두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새로이 맡게 되시는 두 분과 앞으로 일년이 더 남았지만 그 동안 수고하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해 또 맡은바 소임을 다 하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에 그저 조용히 있으려 했나보다 곱게 봐 주시면 하고 감히 바래 봅니다.
모든 여정과 결과에, 그리고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새로오신 전도사님 환영합니다.
요즘 미국날씨가 무지 춥다는데 거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보고 싶어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