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 오시는 길, 위로와 기쁨
작성자
살림교회
작성일
2012-12-24 00:16
조회
1082
아기 예수께서는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시간, 대림절 넷째 주일
올해 마지막 신도주관예배로 드리는 날입니다.
기도...
성경봉독...
성가대 찬양... <아기 예수로 오소서>
홍윤표 선생님의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간증도 고해성사도 아니라고 했지만 진솔한 삶과 신앙의 고백, 역시 특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들...
언제나 맑은 눈동자들...
봉헌의 시간...
아, 교회당 분위기가 달라졌지요?
아기 예수 탄생을 하루 앞당겨 축하하기로 하고, 오후 5시 성탄전야축하 작은 음악회를 앞둔 시간입니다.
조명장치가 설치되고...ㅎㅎㅎ
성탄전야작은음악회 진행을 맡은 문 목사님, 오늘 가장 즐거워한 분...
요 며칠 다들 휑한 마음들, 오늘의 잔치로 마음을 추스르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개막 영상이 펼쳐지고...
첫번째 엔트리... 악동들의 징글벨...
징글징글한 놈들인줄로만 알았는데, 오늘 다들 천사가 되었습니다.
어찌 아이들 다음에 순서를 잡았느냐고 하셨지만,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울리는 살림교회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순서였습니다.
서희 서영이네 가족... 가족 사진을 배경으로 하는 연주, 좋았습니다.
매년 성탄전야잔치 빠지지 않는 순서, 성탄전야잔치의 인증 마크로 자리잡은 박은경 장로님의 첼로 연주 ...
올해는 또 얼마만큼...
존재감 없는 템버린이 아닙니다. 다른 가족의 연주를 정말 돋보이게 하는 아빠의 템버린...
엄마들의 오카리나...
한국의 퀴리 모혜정 선생님께서는 여섯살 때 부르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동심으로 돌아가...
오늘의 최연소 출연자, 지윤이와 지희... 자기 몸 만한 마이크를 들고, 반짝빤짝 작은별...
청소년합창단의 '우렁찬' 합창... 우와, 짝짝짝!
'돈 벌이'도 가능한 수준의 진건이의 '서커스' ... 김연아 저리 가라였습니다.
70-80보다 앞선 60-70 오빠~!
오늘 아이들에게 치킨 선물을 안기고, 왕년에 명동을 주름잡던 실력으로 손수 반주와 함께 노래를...
음악가 아들 딸을 두신 아버님은 달랐습니다.
하나교회 임 장로님은 따님과 손주의 공연을 보시고, 곧바로 스스럼 없이 품 속에서 하모니카를 꺼내들고 연주를...
오늘 음악회 불씨를 불러일으킨 듀엣... 차기 성가대장과 지휘자 당선자의 환상 듀엣
악동들의 앵콜 공연입니다.
의기양양한 눈빛들...
신재경 양의 밸리댄스... 아마도 청소년기 마지막 공연일 듯,
내년부터는 성인반열에 들어가 공연을 보기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작은음악회 대미를 장식한 성가대의 합창...
녹음을 시도했는데, 녹음기가 연결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아쉽게 다시 들을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임장혁 전도사님 인도로 선물을...
간단한 퀴즈도 못 풀어 선물 하나 챙기기 어려운 분들도 모두 구제받았습니다.
역시 교회는 달라요. 약자도 생존할 수 있으니까요.
다들 오늘 잔치로 위로를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성탄절 아침에 다시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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