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까워 뒤늦게야 오른 흑성산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1-11-21 09:42
조회
1239
너무 가까워 뒤늦게야 오른 흑성산...
독립기념관 뒤 높은 방송탑이 보이는 흑성산... 매일 지나치면서도 그 진면목을 알 수 없었는데
드디어 그 산 위에 올랐습니다.
이상정 교우님댁, 예쁜 집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등산로를 개발하여 오르기 시작...
이렇게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질지 몰랐습니다. 바로 눈 아래 보이는 독립기념관...
일차 기념촬영을 하고...
홍윤표 선생님의 합류로 남신도회 산행의 '품격'이 달라졌습니다.
정상에 올라 막걸리 한잔 하겠다는 이야기 대신, 주변지역들의 문화유적,
곳곳에 얽힌 내력에 관한 이야기보따리가 끊임없이 펼쳐져서...
따뜻한 봄날이 되면 눈아래 보이는 동네들의 문화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이 두고 살면서도 잘 모르는 이야기들을 알 기회입니다.
정상에 올라 다시 기념촬영...
정상의 성채...
길을 잘못 안내하는 바람에 예수님의 말씀의 진실을 새삼 체험했습니다.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되는...^^
초겨울 매서운 바람에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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