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성탄전야축하잔치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1-12-26 14:01
조회
1257
2011년 성탄전야축하잔치,
6:30 먼길 달려오시는 반주자님 차량 펑크로 무반주 성탄전야축하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풍금이 고장난 상태에서 작곡되어 무반주로 불려진
아름다운 성탄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내력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
문한터 목사님의 짧은 말씀과 함께 성탄전야예배를 드리고, 잔치를 나눴습니다.
넉넉한 식탁...
언제나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사회자의 인도로 성탄전야축하잔치 시작...
준선아, 바이올린 명연주가 다시 듣고싶다!
몸부터 푸시고...
불협화음이 돋보인 청소년들의 캐롤송... 요즘 서바이벌 게임에 몰두하느라 입을 맞춰볼 틈이 없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한 용기...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ㅋㅎㅎㅎ!
형들의 캐롤에 맞춰 요염하게 춤을 추는 민식이...
송경동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이선희 교우를 배경으로 지윤이가 얼굴을...
강은이와 친구의 기타 피아노 협주...
연주에 흥이 난 장로님과 그 친구 민식이...
나훈아의 목소리로 한곡조 뽑으시는 설호중 교우님...
민식이는 뭣 때문에 심통이 났을까요?
화인이의 기타 명연주에 노래까지...
앵콜 요청에 이번에는 엄마와 함께...
왕년의 바이올린 명연주자 진원이가 묘기의 명인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엄마, 나도 저거 사줘잉잉잉" 하는 애들 많게 생겼습니다.
카드 묘기를 선보인 향기는 신통력 쎈 아줌마 앞에서 뭔가 묘기가 꼬여버린 모양입니다.
목사들의 버벅거림... 깊은 산속 옹달샘... 둘이서 다 퍼 마셔버렸습니다.
장로님들은 반밖에 못 퍼 마셨다는군요.^^
젊은이들도 옹달샘을 찾았는데..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과연 얼마나 마음이 통했을까요?
그런데 그 앞에서 깝치는 녀석은 누구일까요?
대성통곡 민식이...
형들의 등쌀에 전쟁무기 만드느라 극심한 고생을 한 진건이는, 전쟁보다는 음악을 사랑하는 영혼을 지녔습니다.^^
가족의 성탄 캐롤... 훌륭했습니다. 짝짝짝!
오카리나 명연주... 이제부터 매년 기대하겠습니다.
짜잔! 이 빨간색만 보면 흥분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은 의현... "니껀 블루고, 내껀 블래(ㄱ)야!"
의현이는 일찌감치 받았는데,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선물을 받지 못해 울음보가 터지기 직전... 짜잔!
이 행복한 얼굴!
주님을 너무 사랑해, 이렇게 꼭 껴안고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공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품이의 일품 기타 연주...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1-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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