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흥미롭다"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3-11-03 20:52
조회
854
멀리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네팔에서 오신 라쟈 라트나 스타핏 선생과 부인 치사토 선생
"다른 것은 흥미롭다", "다른 문화를 아는 것은 자기를 아는 것이다." 라는 개념으로
일본에서 Cross Culture Media 대표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분입니다.
어제(11/2) 천안YMCA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http://info-nepal.jp
"인생은 나그네" 자작곡 노래로 마무리
오늘(11/3)은 천안살림교회 예배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방문경험을 즉흥 노래로, 그리고 즐거움을 노래하는 네팔 노래로 '다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노래는 역시 만국공통어입니다. 네팔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해도 다들 감동!
임시 반주를 맡아,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삶이 줄어든다"고 했지만,
반주자가 아슬아슬해 한만큼 다들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는 말에 다음 대타는 심사숙고해야 겠다는...^^
라쟈 선생의 부인 치사토 선생은 핵실험으로 파괴된 마샬제도 주민들을 돕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평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행하여 통역으로 또 수고해주신 이상경 목사님과 더불어 즐거운 대화...
그리고 저녁 때 남신도회 '번개팅!'으로 담임목사 누옥을 우선 방문...
이렇게 먹어보는 송어회는 처음이었습니다.
어른들은 신나게 먹는데, 아이들이 먹는 게 너무 빈약해 보여
우리만 너무 잘 먹어 미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아이들을 배려!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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