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장하는 날!
작성자
최형묵
작성일
2013-11-24 18:45
조회
1231
오늘은 김장하는 날! 살림교회가 탄생한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큰일입니다.
이미 어제부터 준비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오늘 아침 일찍부터 본격적인 김장을 위해 분주합니다.
예배 드리기 전, 김장 속을 섞는 일 완료!
점심을 마치고 두 '형제'가 설거지!
춘천에서 온 '천연' 유기농 배추, 장산리에서 온 '카스' 유기농 배추, 백자리에서 온 '태평' 유기농 배추...
세 종류 배추가 버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버무려 놓은 속이 보암 직합니다.
오늘 유난히 돋보이는 분이 있군요. 성가대 지휘하듯 김장을 지휘하는 분...^^,
그리고 숨은 실력을 보여주신 모 선생님...
피아노 반주하시듯 김장하시네요.
민섭군도 김장대열에 끼였습니다.
"과연 먹을 만할까?"
김장 열심히 하시는 듯하면서 혼자 다 드시는군요.
이렇게 담궈진 김치는 교회에서 1년 내내 먹을 것만이 아닙니다. 청소년 그룹홈 몫도...
수고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보상! 김장 때 이게 빠지면 서운하지요?
한해를 마무리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큰일을 치르느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려했던 비도, 김장 딱 마치자 내려 다행이었습니다.
* 살림교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12-14 15:30)
첨부파일 : 2013112400.jpg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주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