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연못 제작기 1
작성자
김광식
작성일
2013-11-24 23:58
조회
942
그 동안 거실 한켠을 장식하던 어항이 새는 바람에 집사람한테 생일 선물 대신 받은 어항 겸용 플랜트박스, 그리고 지금은 수입 금지되어 천신만고 끝에 구입한 백두산 부석.
교회 김장마치고 집에 와서 어항에 크기에 맞춰 돌을 대충 자르고 깍고...
낮에 먹은 수육 덕분인가 저큰 돌을 한손으로 번쩍.
그런데 아뿔사 실리콘으로 돌들을 접착하여야 하는데 마트가 쉬는 날이어서 실리콘을 살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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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집안에 끌어들이는 것도, 바위를 번쩍 드는 것도, 그 바위를 톱질로 자르는 것도,
김장하느라 힘을 다 소진한 후에 저 어마어한 일을 하는 것도...ㅇ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