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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덜커덩덜커덩 전철을 타고 오오야마 선생의 제제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노동'해방군'인지 노동'훼방꾼'인지 아리송해진 이상경 목사와 함께... ^^

성경공부와 한글공부 끝나고, 교회근처 비와코(비파호) 호수 근처에서 바람을 쐬고,

식사를 하고 난 다음 또 덜커덩거리는 전철을 타고 히에이산 엔리쿠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 불교의 총본산격인 절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히에이산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교토를 방문했던 2002년엔가 처음 들렀는데 다시 10여년만에 들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데, 뒷편에서 오오야마 선생을 살짝 찍었습니다.

방문객 덕분에 잠시 일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 달관의 경지를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산에 머무는 몇 시간 동안 서늘한 기운에 완전히 더위를 잊고 평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나그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오오야마 선생께 감사!

* 최형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13 10:24)